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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예닮 교회 하노이

8월 19일 묵상

믿음의 선진을 묵상하며 아브라함은 우리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인것 같습니다.

믿음으로 그의 삶의 터전을 떠났다는 것... 우리와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살던 곳 유프라데스 강과 티그리스 강이 만나는 삼각주 평야의 비옥한 도시 우르 입니다.

아브라함은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 지위가 있었지만 그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가 돈을 많이 벌어들여도 세월이 흘러서 이제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배웠을 겁니다.


그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창세기 12:1–2 (NKRV)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큰 민족을 이루리라!

아브라함이 놓여져 있었던 상황에서, 상상할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쉽지 않은 결정을 하고 하나님 말씀의 순종하고 떠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젊을 때 찾아 오셔서 이 제안을 하셨다면, 아브라함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내게 이 약속을 하시는 분을 따라가지 않고도, 여기서도 얼마든 내가 나의 삶을 아름답고 복되게 만들 수 있다면..위험을 바라보면서 길을 떠났을까요?

아마 떠나지 않았을 겁니다. 내가 감당할수 있는데, 아직 나에게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데...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이 고령이 아니더라도, 이땅에 소망이 없다고 생각되어 질때에..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반응하게 되는 겁니다.

이 세상길이 소망없는 나그네의 길이라는 것이 깨달아지는 순간, 우리는 믿음으로 부르심에 순종 할 겁니다.


내 힘과 내 방법으로, 나의 삶을 복되게 만들 수 있다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모든것을 버려두고 떠날 수 없는 겁니다.

이 땅을 사랑하고 있는 한 이 땅의 소산이 아름답고 가치있게 보이는 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떠나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 땅에 소망이 끊어진 그 떄에 찾아 오시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힘과 방법에 대한 소망이 끊어진 그 때에 찾아 오시는 겁니다.

아브라함에게 앞으로의 삶의 여정을 모두 보여 주셨다면.. 아브라함은 그 길을 따를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첫발을 내 딛을 떄..

한 걸음 한 걸음 인도 하시며, 마침내 그를 복의 근원, 믿음의 조상의 자리로 인도하시는 겁니다.

이것이 복된 부르심이 되는 겁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는 평생 먹을 것을 쌓기위해서 걱정하고 염려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겁니다. 매일 매일 필요한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고 하란을 떠나는 것은.. 두려움 떄문도 아닙니다. 새로운 삶에 대한 호기심 때문도 아닙니다. 바로 믿음으로 떠난 겁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신앙생활 하면서, 여러번 읽으셨고, 들으셨을 겁니다.

그러나 이 믿음의 여정을 우리의 삶으로 살아 가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서 있는 이 땅까지, 주님이 인도하시고 주관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감당할수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부르심 가운데 영적 본토 아비의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예닮이라는 공동체 가운데.. 함께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앞이 불확실하고, 계속 끊이지 않는 어려움들 가운데서도..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믿는 가운데 언약 백성의 삶을 살아가 가는 겁니다.

오늘 그 하나님의 부르심을 온전히 신뢰하며, 발걸음을 내 딛는 성도님들의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루 하루 인생의 여정을 주님과 동행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오늘 이 하루를 신실하신 하나님과 동해하기를 원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의 삶과 가정, 일터 가운데 이 시간 주님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소웝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용기가 필요한 곳에 주님의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치료가 필요한 곳에 주님의 손길로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가 신실하게 언약 백성의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의 삶을 붙잡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삶의 부르심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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