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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예닮 교회 하노이

8월 17일 묵상

오늘은 아프가니스탄의 현 상황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기를 원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황의 활주로에 몰려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베트남의 사는 저희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민간인들의 희생이 높아지지 않도록, 그리고 어려움 가운데 놓여진 교회들.. 역류되어 있는 선교사님들, 봉사 단체들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하기 원합니다.


히브리서 11:6–7 (NKRV)

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노아는 방주를 예비하기 이전에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라는 증거를 기지고 있었습니다. (창세기 6장)

그런데 히브리서에서는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받아 들이는 믿음을 이야기합니다.

보이지 않는 일에 대하여 경고하심을 받았을 때 그가 보여준 반응입니다.

우리는 경고를 받을때 두가지 반응을 합니다. (받아 들이든지 vs. 거절 하든지)

거절 할때는 무시 하든지 아니면 오기로 반항 하든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서 바로에게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때 바로는 마음을 강팍하게 하여 이를 무시하고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모습에도 나의 지식과, 나의 방법을 근거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지 못할때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노아는 한번도 보지도 못한 홍수의 경고를 받아 들인 겁니다.

자신이 이해할수 없는 일일지라도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이고 있는 겁니다.


노아의 믿음은 하나님 말씀을 두렵고 떨림 곧 경외 함으로 받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명과 멸망을 좌우하는 것이라면 두렵고 떨리는 마음 없이 반응 할수 없습니다.

믿음의 차이중 하나는 하나님 말씀 앞에서 우리의 반응입니다.

창세기 19:14 (NKRV)

14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룻의 사위들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자세로 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노아의 믿음은 절대 쉬운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 산 꼭대기에 배를 만들어야 합니다.

- 엄청난 큰 배들 만들어야 합니다.

- 120년 이라는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준비해야 했습니다.

- 아무도 그를 이해하고 함께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하는 일에 대비하여 배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모르기는 몰라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의 시간들이 많았을 겁니다.

사람들의 조롱과 비판 가운데 살아가야 하는 시간들 입니다.

그 누구도 이해하지 않는 시간을 지나가야 하는 삶입니다.


노아는 경고의 말씀을 믿음의 근거로 받아 드렸습니다.

노아는 경고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 드렸습니다. 믿음의 태도가 됩니다.

노아는 순종하여 배를 만들었습니다. 믿음의 행동이 됩니다.


그렇게 구원을 예비하는 자들이 세상에서 미련하게 보입니다.

세상이 우리의 모습을 보며, 그렇게 미련한 자들로 보여지게 되는 겁니다.

나의 시간, 나의 자유, 나의 소유를 외칠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외치며... 함께 나누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믿음의 공동체가 되는 겁니다.

완벽해서가 아닙니다. 꼭.. 우리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어서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운하며...그렇게 몸부림 치는 삶이되는 겁니다.


오늘 예닮의 모든 성도님의 삶 가운데 하나님 말씀 앞에서 믿음의 모습을 살아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의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져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이 하루를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시는 삶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이 세상에서는 미련하게 보이는 삶이 좀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 가운데 서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하루를 담대히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우리가 귀 기울여 살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주님.. 아프가니스탄을 올려 드립니다. 주여,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이 그 땅 가운데 이루어 지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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