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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예닮 교회 하노이

8월 11일 묵상

우리의 삶은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우리가 의롭다고 착각에서 깨어나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이웃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천국이 되는 겁니다.


고린도전서 1:18 (NKRV)

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그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짐이 풀어지고 우리들의 죄가 사함을 받게 되는 겁니다.

그 십자가에서 우리 가운데 서 있다면 이제 죄인들은 머리를 숙이며 부끄럽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게 됩니다.


죄인이 그 죄로 고통스러워하며 눈물 흘리며, 그 수치스러운 죄를 가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내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뻐 찬양하게 되는 겁니다.

놀라운 것은 그 죄가 많으면 많을수록 감사와 기쁨이 커진다는 사실입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서 그의 충직한 부하 우래아를 죽입니다.

머리 들고 살수 없는 인륜의 패역을 일으켰던 다윗입니다. 그런 다윗이 하나님 앞에 나올수 있었던 것도 용서의 은혜입니다.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시편 51편으로 하나님께 찬양 드렸습니다.


최책감, 수치와 두려움에서 담대함으로…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 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


그럼 우리는 다윗과 같이, 그리고 어떤 큰 죄를 범해야 죄인이 되고, 용서를 받을 만한 일을 해야지만 은혜를 경험하나요?

우리 본래의 모습이 죄인의 삶인 것입니다. 선한것이 하나 없는..

이것이 깨달아 지는 것이,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가 모두 용서 받았다는 것이 은혜가 된겁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죄인이 부족한 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학 되는 겁니다.


고난을 통하여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가 되는 겁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배운사람은 이웃을 긍휼히 여기게 되는 겁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배운 사람들은 결코 교만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심령이 되어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간절히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겁니다.


연약한 자가 십자가 앞에 서게되면 담대해 집니다.

연약한 자들이, 빚진 자들이 이제 하나님의 용서로 강한 자가 되는 겁니다.

그들이 연약한 만큰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연약한 자들을 사용하십니다.


사도 바울도 내가 부득불 자랑할 것이 있다면 나의 연약함을 자랑한다고 하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도, 그들이 이 세상 민족 가운데 가장 작았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기에 가장 좋은 민족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광야를 지나가는 것은, 그곳에서 그들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로 드러날 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이 광야를 지나가는 연약한 인생들을 통하여 아름답게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예닮의 모든 성도님들.. 이제 연약함이 부끄러움이 아니라,

그 연약함이 십자가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이고 통로로 변하기에 십자가는 연약한 자에게 능력이 됩니다.

우리의 부족만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더욱 드러나는 겁니다. 할렐루야.


우리 예닮은 연약함이 많은 공동체 이기에 감사합니다.

아직 미숙함이 많고, 부족함이 많이 보이는 공동체 이기에 감사합니다.

모임의 장소를 고민하고, 예배의 장소를 옮겨다녀야 하기에 감사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목회자들이 이기에 감사합니다.

그러기에 더욱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크게 나타나는 예닮이기에 감사합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Let God be God)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의 의와 능력이 아닌 성령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공동체와 삶 가운데 나타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not by my might and by my power but by the Holy Spirit)


스가랴 4:6 (NKRV)

6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오늘 이 아침을 깨우며, 겸손히 십자가 앞으로 다시 나옵니다.

그리고 또 지쳐있는 우리의 삶의 모습에서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그렇게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루를 또 힘차게 살아가시는 예닮의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를 또 이루어 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하나님, 오늘 이 하루를 십자가 앞에 내려 놓습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 갑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다시 십자가 앞에 나아 갑니다.

오직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이 우리의 삶 속에서 더욱 크게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주여 오늘 이 하루를 살아갈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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