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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예닮 교회 하노이

7월 1일 묵상

누가복음 17:15–17 (NKRV)

15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나병환자들의 병이 치유되고 그들의 모습이 달랐습니다.

9명의 나병환자들도 자기의 나은 것을 보았을 겁니다. 모두가 기뻣을 겁니다.

이와같은 엄청난 은혜를 입고도 기뻐하지 않았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들 평생의 고통과 결박이 사라진 겁니다. 그 어느 누구도 자기들을 치유하신 예수님께 고맙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 겁니다. 입을 열때마다 예수님이 내 나병을 고쳐주셨다고 주님을 높이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이들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그 아홉은 나병이 나은 것이 기뻤습니다.

사마리아 나병환자는 나병을 낫게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것이 기뻤습니다.


14절에 예수님께서 자신을 긍휼히 여겨달라는 나병환자를 보신 것과,

15절에 사마리아 사람이 자기의 나은 것을 본 것과 같은 단어로 쓰여 있습니다.


주님께서 돌아 보셨다는 것을 깨닫게 된 사마리아 나병환자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로 온 사람이 됩니다. 나병이 낫는 것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는 그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된겁니다.


평생의 결박이 풀어지는 그 순간에 "나병에서 나았다.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감사하다"

그렇습니다. 가정으로 사회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치료와 문제의 해결에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긍휼을 베푸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한 겁니다.

긍휼이 여겨 달라는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 겁니다..

그 때 하나님의 나라가 그에게 임하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 나라의 중심이 주권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이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 나라는 이미 그들 가운데 임하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나라는 사마리아 사람에게만 보여진 겁니다.


나는 사마리아인 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은혜를 입었다는 겁니다.

유대인 이니까? 하나님이 택한 백성 이니까..

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 의롭게 산 바리세인이니까.. 다른 사람들이 받지 못하는 특별한 혜택을 받는것이 당연하게 생각될수 있습니다.

- 나는 예배를 빠짐없이 드리니까

- 나는 교회를 위해서 봉사를 많이 하니까

- 나는 헌금을 열심히 드리고 있으니까

- 나는 집사니까, 리더니까, 목사니까.....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여긴다면, 이건 은혜에서 떠나있는 삶이 된겁니다.

하나님 나라와 거리가 멀어져 있는 겁니다.


죄인 임에도 우리 예수님은 우리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 주님을 향하여 감사가 드려질 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할 떄 인 겁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

겸손히, 그리고 간절히 부르짖는 자에게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

믿음으로 순종하고 발걸음을 옮기는 자에게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고 감사를 드리는 자에게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자격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우리에게 베푸신 십자가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삶을 살아가시는 예닮의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우리 모두가 그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삶이 되시는 오늘 이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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