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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예닮 교회 하노이

7월 16일 묵상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입니다.

몇주전 TGIF 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TGIF입니다.

한주간 많은 소식들이 뉴스에서 들려옵니다. 한국도 베트남도 델타 변이로 인해서 쉽지 않은 소식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더욱 두렵게 만드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이런 시간에 여화와의 이름들을 살펴보며.. 우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깊게 만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에스겔 48:35 (NKRV)

35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여호와 삼마(Jehovah-Shammah, the Lord is there) יְהֹוָה שָׁמָּא(예호와 샴마)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는 뜻입니다. 비록 택한 백성이 범죄하여 포로로 끌려갔더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지 않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결국 에스겔은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상기시킴으로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에게 큰 소망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새 예루살렘이 과거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버린 타락한 예루살렘이 아니라 하나님잉 영원히 임재하실 영광의 성이 될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여호와 삼마 [the Lord is there], 저는 이 이름이 참 좋습니다. 성도님들은 어떠신가요?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 오늘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겨 봅니다.

에스겔서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은 우상숭배로 이스라엘과 성전을 떠나셨던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회복된 성전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무너진, 하나님을 외면 함으로 살아가던 인생에 다시 여호와 삼마..  이제 우리의 삶가운데 계신다는 겁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교회를 버리시지 않는다는 확신인 겁니다. 포로 된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신다는 겁니다. 오늘 우리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동행하심, 거하심, 그리고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두려움에 떨고 있을때, 슬픔에 누물을 흘릴때, 여럿 상황이 나를 누르고 그 무계로 내가 쓰러질때에도, 우리 하나님께서 내가 거기에 계심을 우리에게 다시 확신 시켜주시는 겁니다.


이 모든것의 주관자는 우리 하나님 이십니다. 예닮의 모든 성도님들의 삶이, 이렇게 [여호와 삼마] 를 외치시는 삶이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이 매우 고된 삶인것은 분명합니다. 어느곳에도 짐을 마음껏 풀수 없는 시간인 겁니다. 예닮 공동체의 삶도 동일한것 같습니다. 이번 주일 온라인 예배 장소를 위해서 또 찾아야 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 삼마] 우리 하나님께서 그곳에 함께 계십니다. 그래서 감사함으로 두려워, 걱정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의 주관자가 하나님 이시기에 우리는 담대 합니다.


물론, 조금 피곤하고 때로는 막막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배의 장소도, 예닮의 모든 상황도 우리 하나님께서 [여호와 이레]의 은혜를 허락하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끝내 [여호와 닛시]의 선포를 하게 되어지는 그 날이 바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 이 시간이 되는 겁니다. 성도님들의 삶속에서도 오늘 그렇게 선포하시며.. 나의 승리가 아닌 우리 하나님의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이 되심에 감사합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되심에 감사합니다.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 이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의 하나님 이시기에 우리는 안전합니다. 주님의 주권아래 살아가는 예닮의 모든 성도님들 되게 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오늘 주님의 그늘 아래서 이 하루를 기쁨의 승리를 외치게 하여 주시기 소원합니다. 오늘 그 주님의 뜻이 우리의 삶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 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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