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Writer's picture예닮 교회 하노이

6월 18일 묵상

[사랑] 이라는 단어는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침에 문득 가요 중,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 마음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대중 가요의 [사랑]은 보통, 사랑의 아픔을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가사가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면 아픔이 따르는것 같은 이야기들이 대부분인것 같아 보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속에서 [사랑]의 관계를 추구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해 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궁국적인 목적은 사랑의 관계를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어떠한 위대한 일 (Great Result)를 이루시기 전에 아름다운 관계 (Love Relationship)를 갖기 원하십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사랑의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새로운 일을 이루어 가시는 겁니다.


그럼 우리에게 물어봐야하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수 있나요?”

참 쉬운것 같은 어려운 질문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예배 가운데, 찬양 가운데.. 그리고 기도 가운데..

“하나님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사랑의 고백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마태복음 22:37–38 (NKRV)

37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저는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합니다” 라고 진정으로 고백 하실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맺어 가시기를 원합십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이루어 가는 삶 이기전에, 사랑의 관계를 맺어가는 삶을 원하십니다. 사랑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깊게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분의 보호 아래 있는 삶이 얼마나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이 됨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더이상 전쟁같은 사랑이 아니라, 기쁨이 충만한 사랑의 관계가 될겁니다.


오늘 글을 시작하며, 김현식의 “사랑했어요” 의 가사에는 ~이제와 생각하면… 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것을 나에게 심어 주었죠.. 이제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이라고 노래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사랑은 아픔인것 같습니다. 성도님들 중 첫사랑은 대부분 아픔의 기억 아닌가요?


그러나 우리 주님과 사랑의 관계는 아픔이 아닌, 감격, 기쁨, 평화, 안전함 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떠한 일을 이루시기 전에, 제일 먼저 사랑의 관계를 획복 하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그리스도인 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질에 따라서 좌우되어집니다. 얼마나 우리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어가는가..그리고 그 고백을 삶으로 살아가는가에 따라서 얼마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결정됩니다. 매우 특별한 공식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목숨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것… 바로 우리의 삶의 전부를 왕이신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maneuver (조정하실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그분께 내어 드리는 겁니다.


더욱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어가시는 예닮의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은 바로 그분과 더욱 깊은 사랑의 관계 가운데 살아 가는 삶일 겁니다. 깊은 사랑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더욱 그분을 알기에, 오늘 이 하루가 그렇게 깊은 사랑의 관계로 들어가시는 삶이 되어질줄 믿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우리와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맺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이 하루도 그렇게 주님과 더욱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어가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삶을 주관 하시며,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그리고 평안을 허락하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하루 되도록 주여 은혜를 주시기 원합니다.

예닮의 모든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전쟁같은 사랑’의 시간을 지나지 않도록, 혹 그런 시간 가운데 있다면.. 주님의 그늘 아래서 평온을 누리는 삶의 자리로 주님께서 친히 두손으로 인도하여 주시기 소원합니다.

이제 새 아침을 맞이하며, 새로운 삶의 시작을 외치는 하노이 인것 같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새 날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더욱 감사하며, 기뻐하며, 삶 가운데 누리는 예닮의 모든 성도들의 삶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은 우리 삶의 진정한 Captain 캡틴 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2024년 첫 날 입니다.

샬롬~ 2024년 하나님의 넉넉함이 넘쳐 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 첫 날입니다.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흘러 오네요 그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가 있기에 감사합니다. 2024년은 어떤 소망으로 시작 하시나요? 2024년을 어떤 기대로...

2023년 첫 날입니다.

샬롬~ 2023년 첫 날 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을 우리 안에 이루소서” 라는 소원을 가지고 2022년을 시작 했었습니다.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공동교회가 저희를 환대해 주었고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좀 더...

8월 24일 묵상

요즘 우리에게서 사라진 것이 하나 있다면, 아마 지도가 될겁니다. 물론 스마트 폰으로 지도를 찾아 보기도 하지만,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찾게 됩니다. 목적지 주소를 넣으면, 바로 찾아 주고, 갈 길을 네비게이터가 인도해 줍니다. 오른족, 왼쪽.....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