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Writer's picture예닮 교회 하노이

6월 10일 묵상

시편 20:7 (NKRV)

7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려면, 우리의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그 결과가 다릅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을 바라봄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우리는 물고기를 잡으려면 바다로 가야 합니다. 곰을 잡으려면 산으로 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하고자 하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겁니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 중심에서, 자기 중심으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하나님께로 부터 우리의 시선을 돌려, ‘나’라는 중심으로 시선을 이동하는 겁니다.


“내가” 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어가 변할때에 우리는 하나님 중심의 사는 삶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누리게 됩니다.


창세기 39장에 보면,

보디발의 아내는 날마다 요셉에게 동침 하기를 청합니다. 요셉은 그에게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디발의 아내는 억지로 요셉을 붙들었습니다. 그래도 유혹에 빠지지 않고 도망하는 요셉은 감옥에 같히게 되는 겁니다.


그런 반면에, 하와의 모습은 다릅니다. 하와는 이 나무를 보고 먹음직 스럽기도 하고 지혜롭게 할 것도 같아 선악과를 따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자기 중심과 하나님 중심의 두 삶을 봅니다.

[나] 중심의 삶은 내가 바라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 감정과 느낌이 더욱 중요시 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의 삶은 하나님께 득죄할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한번 눈 꾹 감으면 되는 일을 거부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르는 어려움 가운데 나아갑니다.

무엇때문에 그렇습니까?

바로 하나님을 바라 보았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이기에 그렇습니다.


내 눈 앞에 보이는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 지기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내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무엇을 하시려는지 보여 주시는 그 시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요한복음 12:24–25 (NKRV)

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심을, 믿고 의지하며 오늘 이 하루를 담대히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오늘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이십니다. 그리고 오늘 이 하루도, 내일의 삶 또한 주관 하십니다.

돌아보면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손길이 저희의 삶에서 끊이지 않으셨음을 봅니다.

위험의 순간마다, 좌절의 순간마다 하나님은 저희의 삶을 보호 하시며, 도우시고 계셨음을 봅니다.


저는 하노이에서 그리 많은 만남을 주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 중요한 만남을 통하여 제게 은혜 주심을 봅니다.

우선 예닮의 성도님들과의 만남입니다. 예수님 아니면, 만날수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만나게 하시고, 함께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며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분들과의 귀한 만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우연”과 “마침”의 섭리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그런 귀한 만남을 통하여 당시의 살아갈수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주시고, 인도하여 주셨음을 알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경험하는 삶입니다.

오늘 이 동일한 초청된 삶에 여러 성도님들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님을 경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재 조정하는 하루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나]에서 [하나님]으로 중심이 변하는 하루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님들 삶 속에서 오늘도 신실하게 역사하시는 주의 주권을 인정하는 하루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주가 쉽지 않게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영적으로 깨어 일어나게 하시며, 육적으로도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노이의 이웃들이 힘차게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을 알아가고, 십자가 앞에 나오는 역사가 있도록, 저희 예닮의 공동체를 통하여 일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지쳐있는 예닮의 성도들이 있다면, 주여 새 힘을, 새로운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하루 주안에서 기쁨의 하루 되게 하여 주심을 믿고 의지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2024년 첫 날 입니다.

샬롬~ 2024년 하나님의 넉넉함이 넘쳐 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 첫 날입니다.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흘러 오네요 그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가 있기에 감사합니다. 2024년은 어떤 소망으로 시작 하시나요? 2024년을 어떤 기대로...

2023년 첫 날입니다.

샬롬~ 2023년 첫 날 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을 우리 안에 이루소서” 라는 소원을 가지고 2022년을 시작 했었습니다.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공동교회가 저희를 환대해 주었고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좀 더...

8월 24일 묵상

요즘 우리에게서 사라진 것이 하나 있다면, 아마 지도가 될겁니다. 물론 스마트 폰으로 지도를 찾아 보기도 하지만,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찾게 됩니다. 목적지 주소를 넣으면, 바로 찾아 주고, 갈 길을 네비게이터가 인도해 줍니다. 오른족, 왼쪽.....

Comments


bottom of page